중학생 때 교과서에 수록된 도자기 한 점의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늘이 내린 부자가 민족의 문화를 수호하는
일에 헌신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사진이라는 것을
한참 뒤에야 알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문화재 지킴이 간송 전형필 선생님의
아름다운 삶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정한수 안의 차돌’ 같았다던 간송을
느껴주신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도움을 주신 간송미술문화재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