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을 양육하여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역자들과 평신도들의 전도사역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쓴 책입니다.
교회 안에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대부분의 사람은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잘 모르거나 알아도 훈련되지 않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수십 년 교회를 다니면서도 자신도 구원의 확신이 없을 뿐 아니라 다른 어떤 사람에게도 전도지 한 장도 전해 보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필자가 오랫동안 개인 전도와 목회를 하면서 실제 경험한 것들과 전도훈련 시 받은 것들을 중심으로 쓴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은 다양한 사람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만일 당신이 지금부터라도 개인 전도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개인전도경험을 토대로 한 유익한 책을 많이 만날 것입니다. 당신이 좋은 전도자가 되는 길에 당신에게 맞는 책을 선정하여 매일 한 장씩 읽고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가 있기 오래 전 세대들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전 1:10)하신 말씀대로 모든 유능한 전도자들은 대부분 목회자와
선배전도자들의 도우심을 받아 전도를 잘하게 되었고, 저도 그 중 한사람입니다.
전도의 거룩한 목적은 한 영혼의 구원(개인구령 : 個人救靈)으로 세상을 구원하는(구세 :救世)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개인전도 사역을 ‘개인 구령 사역’으로 함께 표기했음을 밝혀 둡니다.
이 책이 나오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먼저 신생교회 최성우 담임목사 부부와 항상 제 곁에서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힘이 되어 주는 아내 그리고 물질로 지원해 주신 박향숙 권사님, 책이 발간되기까지 애써 준 고향진 교육사, 수련목회자 정광헌 전도사, 감수와 추천의 글을 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사람을 곁에서 기도로 돕는 김동효, 임형남, 이원희 전도사와, 장로님들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늘 제 삶을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성령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2022년 새봄을 앞두고 천 무 엽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