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서 태어났으며, 교육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학창시절부터 뮌헨의 주거 취약지구이던 하젠베르글에서 청소년을 지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 운동에 참여해 오다가, 대학 졸업 후 독일 청소년 연구소에서 일하게 되었다. 현재 어린이문학을 널리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안드레아 헵록과 한 팀으로 일하면서, 독일 어린이에게 널리 알려진 <빨간 토끼> 이야기를 만들었다. 지은 책으로 '바베트' 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