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생. 2018년 제4회 이응노미술상, 2022년 34회 이중섭미술상을 수상했다. 1980년대부터 거대담론과 미시담론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과 예술적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두렁’, ‘여성미술연구회’에서 활동하였다. 1998년 붉은 팥과 곡식 작업을 처음 선보인 이후《집사람》시리즈 《지워지다》《최초의 만찬》《조용한 소란》과 같은 작업으로 꾸준히 동시대 여성들의 삶과 생명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