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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카를로스 사우라 (Carlos Saura)

본명:Carlos Saura Atares

성별:남성

국적:유럽 > 남유럽 > 스페인

출생:1932년, 스페인 후에스카 아라곤 (염소자리)

직업:영화감독

최근작
2023년 7월 <까마귀 기르기>

카를로스 사우라(Carlos Saura)

카를로스 사우라는 1932년 1월 4일 스페인의 우에스카에서 태어났다. 스페인 내전중에는 이곳 저곳 옮겨 다녔는데, 그의 영화에서 전쟁과 그 영향력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것도 이런 성장기 체험 때문이다.
1941년 마드리드에 정착, 직업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대학에서 공부하던 사우라는 1952년 영화 연구소에서 영화 수업을 쌓으며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작품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1958년 첫번재 작품인 다큐멘터리 <해역>을 만들어 마침내 감독으로 공인받고 그 해부터 영상실습 교수로 강의를 나가게 된다.

데뷔작 <개구쟁이들>이 칸영화제에 진출하고 사우라는 그곳에서 루이스 브뉘엘을 만나 그가 죽을 때까지 깊은 교분을 나눈다. 1962년부터 1964년까지 공립영화학교에서 연출을 강의하면서 두번째 영화 <악당을 위한 눈물>을 연출한다. 루이스 부뉘엘이 사형 집행자로 나오는 이 영화는 정부 검열로 인해 유명한 시작 부분이 삭제당하는 치욕을 겪기도 했다.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된 작품은 세번째 영화 <사냥>이다. 폭력미학을 통해 스페인 내전의 상흔을 탐구한 작품으로 그해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받았다. 이후 제작자인 엘리아스 케페헤타 등 유능한 영화인들의 협조에 힘입어 자신의 스타일을 정착해 나간다.

사우라는 <얼음에 얼린 박하>를 브뉘엘에게 바치기도 했다. 검열 및 경제적 궁핍 등으로 고통을 당함에도 불구하고 사우라는 그 시대에 가장 응집력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사촌 앙헬리카>는 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유명한 <까마귀 기르기>는 칸영화제 그랑프리를, <100세가 된 어머니>는 오스카상에 오르는 등 스페인 영화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1975년 독재자 프랑코가 죽자 스페인 현실을 보다 사실적으로 그려 낸 <서둘러라 서둘러라>를 만들어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을 거머쥔다. 또 스페인 전통이 흠뻑 배어나는 뮤지컬 삼부작 <피의 결혼식> <카르멘> <마법사를 사랑하라>를 연출한다. 이 세작품은 국제적으로도 대성공을 거둔다.

자신의 영화 세계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의 확대 속에서 미국 아카데미영화제가 그에게 경의를 표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한 사우라는 펠리페 2세 시대 아마존 정복자의 모험을 그린 <엘 도라도>와 성폭행 당한 여인의 복수를 그린 <안나 이야기>로 우리 나라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사우라는 <택시> <탱고>와 <고야> 등을 찍으면서 지칠 줄 모르고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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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004년 제17회 유럽영화상 유럼영화아카데미 예술공헌상
2004년 제28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일곱 번째 날>
2002년 제26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최우수 예술공로상 <살로메>
2000년 제35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세계영화공헌상
1982년 제23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장편) <피의 결혼식>
1976년 제29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갈가마귀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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