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히 감칠나는 조연으로 활약, 브라운관이나 스크린뿐만 아니라 무대에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배우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는 배우.
영화로는 <조용한 가족> <여선생VS여제자> <주먹이 운다> <너는 내 운명> <열혈남아> <화려한 휴가> 등, 드라마로는 나문희의 맛깔나는 대사가 대히트를 쳤던 <바람은 불어도>, <소문난 칠공주> 등의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특유의 연기로 큰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 이제는 단순한 양념 역할의 조연이 아니라 코믹 이미지를 강조하여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육혈포 강도단>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흥행까지 성공, 원로 배우의 파워를 증명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