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번역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서로 푸시킨의 《대위의 딸》, 고골리의 《검찰관》, 《외투》, 《코》, 도스토옙스키의 《지하생활자의 수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백치》, 《죄와 벌》, 톨스토이의 《크로이처 소나타》, 《결혼의 행복》, 파스테르나크의 《의사 지바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