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그림책과 동화를 발표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으며, 1997년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후보에 지명 되었고, '영국아동도서연맹 어린이도서상'을 받았습니다. 1999년에 발표한 『잠들기 전에 행복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그래도 그래도 사랑해』, 『엄마는 너를 사랑해』 등이 있습니다.
저는 잘 짜여진 부분에서 빨간 암탉을 조심스럽게 선택했고, 가장 탐욕스럽고 쾌활한 늑대들을 선택했어요. 또한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온종일 책만 읽는 느림보 거북을 바탕으로 삼았고, 완벽한 토끼를 찾아내느라 완전히 기진맥진했지요. 식사를 위해 만들어진 요리처럼, 저는 재료들을 펼쳐 놓고, 허둥대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제 머리 속에는 온통 아홉 가지 요리 생각뿐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