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spontaneous)’ 사진의 대가로서, 매우 독창적인 예술가였다. 학파나 운동의 독단적인 지위를 피한 그는, 자신의 사생활에서 영감을 얻어 오로지 직관이 이끄는 대로 사진을 찍었다. 그의 시각적 진정성에 대한 추구는 혁신적인 시각언어의 창출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