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소’라는 별명으로 더욱 잘 알려진 김재원은 TV 드라마 <로망스>에서 보는 이의 심장이 멎을 만큼 순수한 광채가 나는 미소를 선보여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곧 이어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라는 유명한 카피의 화장품 광고를 통해 뽀얀 피부까지 겸비한 꽃미남 스타로서 자리 매김하게 된다.
또한 2003년 그가 출연한 TV 드라마 <내사랑 팥쥐>가 대만의 공중파 방송인 화신TV에서 방영된 이후 중국에서도 김재원의 인기는 급격하게 상승하여 단숨에 그를 한류열풍의 중심에 세워두었다. 이에 홍콩과 대만 매스컴이 김재원의 한국팬클럽 창단식에 참석할 만큼 관심을 모으더니, 곧이어 그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송되는 화제의 한중합작드라마 `북경 내사랑`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