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플루트 주자로서 의학공부를 하면서 마르세이유 음악원에서 아버지인 조세프 랑팔에게 플루트를 배운 뒤 파리음악원에서 1위를 수상했다. 비시 오페라 극장 관현악단(1946-1950), 파리 오페라 극장 관현악단(1956-1962)의 수석 플루트 주자로 일한 뒤 독주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프랑스 관악 5중주단, 파리 바로크 앙상블을 결성하기도 했고 미국 등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명연주가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니스 하기 국제아카데미의 강사로 활동하였고 1969년부터는 파리 음악원의 교수로서 후진을 가르치기도 했다.
플루트를 위하여 작곡한 바로크 전작품의 부활에 공헌하는 한편 졸리베, 풀랑, 프랑세 등의 작곡가들에게 [일루미나시옹] 같은 새로운 작품을 만들게 하여 이들 작품을 초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