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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번역

이름:정범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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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접골사가 될래, 벌레를 키울래?>

정범진

1991년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미국 현대사를 전공하였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였으며, 지금은 경쟁과 효율의 가치가 지배하는 시대에 인문학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자본주의 역사를 중심으로 연구와 번역, 집필 활동을 계속하는 한편,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 대안을 모색하며 ‘포룸과 멘토’에서 청소년 인문학 클럽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두 얼굴의 나라 미국 이야기》,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8 - 현대가 두 얼굴로 나타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생산의 정치》, 《생태제국주의》, 《미국 패권의 몰락》, 《인종계약》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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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세상을 바꾼 큰 걸음 : 에이브러햄 링컨> - 2011년 12월  더보기

미국은 사실상 이 세상에서 가장 늦게 노예를 해방한 나라 중의 하나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이미 1800년대 초반에 노예제를 금지했지요. 하지만 미국에서 노예해방 선언이 등장한 것은 이보다 훨씬 뒤인 1863년의 일로, 남북전쟁이 한창 진행 중이던 때였습니다. 그나마 이 선언은 북부에 계속 저항하는 지역만 겨냥했을 뿐, 나머지 지역의 노예제는 그대로 유지되었지요. 미국 전역에서 노예제가 완전히 폐지된 것은 그로부터 다시 2년이 지난 1865년이었습니다. 이렇게 늦기는 했지만, 노예해방은 매우 잘한 일이었습니다. 사람을 재산으로 취급하는 일은 없어져야 하니까요.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은 이미 남북전쟁이 터진 뒤에도 링컨이 노예해방 선언을 계속 머뭇거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노예해방 선언이 공표되자 남군에 밀리고 있던 링컨의 북군이 전세를 역전하고 마침내 남북전쟁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일까요? 이것이 링컨의 노예해방 선언에 얽힌 역사의 비밀입니다. 이 비밀을 이해할 때 비로소 링컨이라는 인물도, 링컨이 살았던 시대의 역사도 그 생생한 모습을 우리 앞에 드러낼 것입니다.

- ‘여는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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