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단 뛰어>로 영화계에 데뷔 후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2006년<사랑하니까, 괜찮아>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당찬 여고생을 연기했다.
프로필 사진 한 장 만으로 인터넷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킨 청순미녀. 말없이 응시할 때는 '심은하'를, 웃을 때는 '이영애'를, 도도하고 당찬 모습은 여배우 전성기의 트로이카들을 연상시킨다는 평을 들었다. 청순한 외모와 차분한 분위기로 자신의 연기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중인 끼와 욕심이 넘치는 배우다.
<사랑하니까 괜찮아>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 처음에는 1982년 3월 31일생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지현우보다 연상녀. 출연전에 살짝 고민했지만 오빠처럼 배려하는 지현우의 모습에 걱정을 덜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