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검사로 이름을 날린 건국.호국 원훈급 법조인.
1918년 2월 17일 평남 대동군에서 태어나 해방 전에 평양고보와 경성제대 법문학부 법학과를 마치고 고등문관 사법과 시험에 합격하였다.
해방 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검사국 초대 검찰과장으로 활약하고, 6.25전란 중 치안국 정보수사과장으로 기여한 뒤 1951년 장면 국무총리 비서실장, 1960년 한국조폐공사 사장, 1966년 중앙선관위 위원, 1971년 국회 사무총장, 1981년 부터 1997년 7월까지 평통자문회의 부의장을 지낸 원로 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