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프랑스 피아니즘의 정수, 모니크 하스(1909-1987). 라자레-레비의 제자로 프랑스 작품 해석에 뛰어났으며, 낭만주의 작곡가 중에서는 유독 ‘슈만’만을 연주하였다. 라벨, 쿠프렝, 모차르트 등의 연주에 뛰어났으며, 드뷔시 연주반은 ‘그랑프리 디스크’에 선정되었다. 따스한 음색으로 감성에 치우치지 않는 명료하고 정확한 연주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