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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우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새집을 짓는 데 골몰하다 보니 ‘새집 짓는 목수’보다 ‘새집에 미친 바보’라고 불러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이대우! 그는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경기중·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언론사 기자생활을 시작으로 중견 컴퓨터 회사의 전문 경영인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했다. 14년 전, 오십이 넘은 중년의 어느 날, 시골생활을 하겠다고 서울생활을 접고 아내와 함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계곡에 조그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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