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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 라르보(Valery Nicolas Larbaud)20세기 전반기의 프랑스에서 작가, 번역가, 평론가로 왕성히 활동한 인물이다. 유복한 환경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유럽 각국의 문물과 언어를 접할 기회가 잦았고, 이러한 유년기는 그에게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과 타자의 문화의 낯섦을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었다. 창작에 비해 번역이라는 글쓰기의 열등성 이데올로기가 확고하게 뿌리내린 20세기에 작가로서의 뛰어난 재능을 서슴없이 번역에 바친 거의 유일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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