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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MB정권 치하 1호 해직 기자이자 10년 만에 구속된 언론인, 노종면. 그는 YTN의 간판 프로그램 <돌발영상>을 탄생시킨 PD이자 잘나가는 미남 앵커였다. 그러던 그의 인생은 2008년 MB 대선 특보 출신이 YTN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바뀌기 시작한다. 노조위원장이 되어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에 앞장선 이후, 해직과 구속을 당하며 4년 동안 질긴 싸움을 하는 운명에 직면한 것이다. 의리를 믿지 않던, 원칙과 명분을 중시하던, ‘이성적인’ 기자, 노종면은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람으로 감동받고 눈물 흘리는 ‘감성적인’, 해직 기자가 되어갔다. 그에게는 중년 남성다운 권위의식과 허풍이 없으며 기자 특유의 젠체하는 기질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유머와 재치, 공감 능력, 의외의 순수함과 소탈함이 그를 채우고 있다. 해직 언론인들이 만든 인터넷 뉴스 방송 <뉴스타파> 시즌 1의 앵커로 활약한 바 있으며 트위터 미디어 <용가리통뼈뉴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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