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나타난 호메로스의 수용과 변용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에 독일 괴팅겐 대학 서양고전문헌학과에서 「알렉산드로스 누메니우의 『단어-의미 문채론』」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부교수로 있다.
저서로 『인문의 재발견』(논형, 2014), Rhetorical Arguments(공저, OLMS, 2016), 『고전의 힘, 그 역사를 읽다』(공저, 현암사, 2016), Receptions of Greek and Roman Antiquity in East Asia(공저, Brill, 2018), Confucius and Cicero(책임 편집/공저, De Gruyter, 2019), 『원천으로 가는 길』(논형, 2019), 『아테네 팬데믹: 역병은 어떤 정치를 요구하는가』(이른비, 2021)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키케로의 『수사학』(비판정본-주해서, 도서출판 길, 2006), Hagiographica Coreana II(비판정본, Pisa: Pacini-editore, 2012), 수에토니우스의 『로마의 문법학자들』(비판정본-주해서, 한길사, 2013), Hagiographica Coreana III(비판정본, Pisa: Pacini-editore, 2017), 인토르체타의 『라틴어 중용』(비판정본-주해서, 논형, 2020)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교황 요한 22세가 보낸 편지에 나오는 Regi Corum은 고려의 충숙왕인가」(『교회사학』 11, 2016), 「Humanitas! 보편이념인가 제국이념인가」(『서양고대사연구』, 2016), 「On Xiguo Jifa(『西國記法)』) of Matteo Ricci(1552~1610)」(『서양고전학연구』, 2017), “Cicero’s Rhetoric vs. Baumgarten’s Aesthetics: A small comparison of decorum of Cicero with magnitudo of Baumgraten”(JALS, 2018)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