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한겨울에도 땀이 마를 날 없이 분주히 뛰어다니는 평범한 워킹맘이다.
산후우울증 등으로 무기력에 빠져있던 시절, 혼자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무작정 떠났던 치유여행의 뒤 안길을 돌아본 여행·육아 에세이 <엄마와 두 아기 의 보라카이 힐링 여행>의 저자.
여행이 주는 자유와 치유, 소소하고도 진귀한 여행 경험이 삶 가운데 끼치는 영향력을 깨닫고 일과 가 정, 여행을 적절히 병행하며 즐기고 있다.
육아 휴직 중, 어린 아이들과 캐나다 서부 여행을 하 며 처음으로 맛본 캠핑의 마력에 푹 빠졌다. 그리고 자연이 선사해주는 순수한 아름다움과 모닥불의 따스함은 물론 맨땅에 팩 박는 수고를 즐길 줄 아는 두 아이들과, 대자연 속에서 알싸한 느낌으로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는 맥주 한 캔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남편과 함께 언제부턴가 휴일이면 장비를 잔뜩 싣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가족캠핑여행을 다니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