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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안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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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새활용이 참 좋다>

안혜경

인터넷 필명은 늘봄.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국내 제1호 유리공예가로 활동한 아티스트다. 유리와 금속 같은 전문 공예 소재들은 물론이고 가죽, 패브릭, 페인트, 리본, 종이, 와이어, 끈 등 온갖 재료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천상 ‘손재주꾼’이다. 지금은 가족이 손수 지은 경기도 양평 집에서 집보다 큰 작업실에 온갖 잡동사니를 채워 넣고 일상을 예술로, 쓰레기를 아트로 바꾸는 재밌는 작업에 몰두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가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DIY 공예 수업도 연다. 2012년엔 자기 기록을 위해 조용히 시작한 블로그가 입소문으로 퍼져 1년 만에 ‘네이버 공예부문 파워 블로거’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폐 가구와 주방도구, 가전제품, 그밖에 다양한 분리수거용 쓰레기들을 ‘새활용’한 기막히게 멋진 디자인 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으며, 이왕이면 지구 환경도 생각하는 착한 예술가가 되자는 그는, 쓰레기를 버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한 번 더 보고, 생각하고, 새활용하기’를 강권하는 에코 전도사이기도 하다. 늘봄 블로그 : http://blog.naver.com/go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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