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필자가 최근 몇 년 동안 19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몇몇 시인들과 영문학 교육의 문제와 관련하여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발표한 논문들의 모음이다. 낭만주의 여성 시인들과 코울리지, 배릿 브라우닝과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와 시학에 관한 논문들을 각각 몇 편씩 실었고, 말미에 영문학 교육에 관한 두 편의 논문을 첨가하였다.
특히 필자가 최근에 관심을 기울이고 연구한 배릿 브라우닝의 에 대한 논문들이 상대적으로 다수 포함되었다. 여성주의, 대화주의, 마르크스주의, 신역사주의, 탈식민주의, 생태학, 비판적 교육학 등은 필자가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평적 접근 방식들이며, 이들은 여기에 수록된 논문들에서 상호 연관되거나 중첩된다. 모자람이 많은 글들이지만 19세기 영시와 영문학 교육의 문제에 관심을 가진 학자나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