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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브라이언 피어스 (Brian J. Pie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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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지금 이 순간에 대한 탐구 깨어있음>

브라이언 피어스(Brian J. Pierce)

도미니코 수도회 신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제도의 도미니코 가족수도회의 성소 담당자, 도미니코 관상수녀회 총장의 지도신부였다. 이후 전임 순회 설교사로 돌아왔다. 가톨릭과 불교, 두 종교의 영적인 생각과 지혜를 하나로 묶는 데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2005년 출간한 이 책을 통해 종교간 대화가 서로의 목표와 영적 실천을 더 풍부히 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저서로 『예수와 탕자 : 전적인 자비의 하느님(Jesus and the Prodigal Son: The God of Radical Mercy)』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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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지금 이 순간에 대한 탐구 깨어있음> - 2021년 12월  더보기

나는 종교간 대화의 여정 덕분에 더 나은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고 확신한다. 여기서 ‘더 나은’이 적절한 표현이 아닐 수 있다. 나는 다른 영성전통의 가르침과 수행을 통해 예수의 가르침을 비추어 보았고, 이제는 살아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다 명확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해야할 것 같다. 여전히 나는 유랑하는 순례자다. 때로는 내가 시작했던 그날만큼이나 길이 어둡고 불확실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자신의 현존과 예수의 현존과 하느님의 현존과 붓다를 비롯한 시대를 초월한 많은 남녀 선인들의 현존을 느끼면서 나는 그들과 함께 걷는다. 현존은 현재 순간을 성심성의껏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더 현실화된다. 태이는 내가 현재 이 순간에 머무는 법을 익히도록 도와주었다. 태이는 자신의 마음과 영성전통의 문을 내게 열어 주었다. 그 덕분에 나는 내 자신의 영성여정에서 더 온전하게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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