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롬비아 대학 역사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캐나다 토론토 대학 동아시아 연구 분과의 부교수. 그의 관심은 20세기 초 한국의 민족주의 운동뿐 아니라 한국전쟁 이후 한국 사회의 사회문화적 지형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뻗어 있다.
<제국 그 사이의 한국 1895~1919(Korea Between Empires 1895~1919)>(Columbia University Press)은 아시아 연구 연합회의 존 휘트니 홀 상(the Association of Asian Studies’ John Whitney Hall award)을 받았다.
나는 근대 한국에 대한 지식의 생산이 특정한 역사적 순간의 국제적 환경과 긴밀히 얽혀 진행되었다는 것과 그것이 자민족에 대한 새로운 사유의 하나인 만큼 저술가들이 새로운 세계 속에서의 그들의 위치를 글로 표현하는 과정의 일부였다는 것, 그리고 민족주의는 의식적으로 세계화된 최초의 담론이었다는 것을 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