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그루의 사과나무를 기르고 있다. 수확한 사과의 표정을 보고 어느 나무에서 자란 것인지 알 수 있다는 그는 퇴근하여 해 질 무렵까지 사과밭에서 혼자 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가장 편안하다는 사람이다. 지금은 공주여자고등학교에서 물리 교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