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아우를 위하여』, 『까매서 안 더워?』, 『80일간의 세계 일주』, 『이티 할아버지 채규철』, 『금수회의록』, 『악어입과 하마입이 만났을 때』, 『눈 속 아이』 들이 있습니다.
이제 제 가슴속에다 가둬 놓았던 반숙아 같은 한 아이를 당당하게 세상으로 내보냅니다. 바로 여러분들의 친구이지요. 모두 재미있게 읽고, 여러분들도 지금 자신의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답다는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들어하는 사람일수록, 그 모습이 아름답게 빛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