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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네 구트 옵다이크(Opdyke, Irene Gut)1922년 폴란드 동부 코지에니체에서 건축가의 딸로 태어난 이레네 구토브나는 간호학교에 다니던 중 제2차 세계대전을 맞았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독일과 소련 두 나라의 군인들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녀는 시련을 이겨내고 게토의 유대인들을 돕는 한편 강제수용소에 있는 유대인들을 숲으로 탈출시키기도 했다. 나치 장교의 가정부로 일하게 되면서 그녀는 열두 명의 유대인을 그의 집 지하실에 숨기고 독일이 패망할 때까지 그들을 보살폈다. 그녀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특별 축복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999년에 발간된 이 책이 이듬해 미국도서관협회의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면서 많은 미국인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2007년 폴란드 정부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A Life for a Life’에 소개되었고, 2009년 ‘이레나의 맹세(Irena’s Vow)’라는 제목으로 브로드웨이의 연극 무대에도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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