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에서 출발해 보건학을 거쳐 정책학을 공부하고, 지역사회 보건 사업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랑스럽고 호기심 많은 여섯 살, 다섯 살 연년생 두 왕자님의 엄마다. 첫아이의 분만 예정일이 나흘 지났다는 이유로 옥시토신을 퍼붓듯이 맞고 낳은 뒤 자연 분만을 못해 아쉬워하다, 결국 둘째는 (병원에서이긴 했지만) 자연 진통으로 무통도 유도도 없는 진짜 자연 분만에 성공했다. 현재 강동구보건소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