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종교철학과와 부산대학교 철학과 외래교수로 재직, 종교비판과 신앙성찰에 관심을 가진 종교철학자다. 헤겔의 전체 철학체계를 종교적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데 몰두하며, 헤겔과 이후 현대 종교철학자들의 사유 속에서 현실종교의 반종교성을 비판하고, 진정한 종교와 신앙의 전망을 모색하고 있다.
역서로는 『쇠얀 키에르케고어: 불안과 확신 사이에서』(2016), 『헤겔의 종교철학』(2022)이 있으며, 최근 연구로는 “우상의 변증법: 니체 종교비판의 신앙 성찰적 재해석”, “헤겔 ‘정신신학’의 ‘정신’ 개념과 ‘신학’ 방법론”, “종교의 종말 이후: 헤겔의 종교비판과 대안종교의 전망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