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난 서른두 살이 되었고, 촌에서 본격적으로 ‘노처녀’ 소리를 듣게 되었다. 2011년, 대학교 졸업 이후 지방 이곳저곳을 다니며 일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또래 친구들과 국산 농산물 유통을 바탕으로 농촌 문화/지역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