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일하며, 틈틈이 이탈리아의 멋진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해파리 책》 《지렁이의 불행한 삶에 대한 짧은 연구》 《돌고 도는 탄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