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지혜롭고 당당하고 자신의 가치를 알아가길 바랐다. 이를 실천하는 방법을 찾아가면서 특수교육과 상담교육을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은 부천의 중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아이들과 잘 만나고 싶다’는 고민을 풀어가면서 찾게 된 ‘회복적’이란 낱말에서 매력과 희망을 보았다. 이 책을 통해 ‘길은 다님으로써 만들어진다’는 말을 기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