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가 기맹기입니다.
데뷔작인 《내 ID는 강남미인!》을 완결하고 차기작을 구상하며 떠오르는 키워드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방송계 이야기! 드라마 촬영장도 구경하고 각본에도 일부 참여하면서 드라마 제작에 관심이 생겼고 이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리면 재밌을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 성장 드라마! 데뷔작이 로맨스였고 저 또한 로맨스 장르를 아주 좋아하지만, 로맨스만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세 번째, 원톱 여자 주인공! 로맨스 장르가 아닌 성장 스토리이기에 여자 주인공 한 명을 중심으로 끌고 가는 이야기를 기획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여주실격!》이 나왔습니다. ‘주인공 캐릭터 그대로의 이야기 자체로 울림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리사를 그렸고, 그렇게 자기 인생의 주인공인 캐릭터 ‘천리사’가 태어났습니다. 리사의 이야기에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비밀과 음모와 사랑과 우정과 복수와 꿈…
클라이맥스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