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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오드(Toby Ord)옥스퍼드 대학의 철학과 교수로,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커다란 문제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교에서 철학과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부터 옥스퍼드 대학교 인류미래연구소에서 연구를 했고 현재 선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의 초기 연구는 세계 보건과 빈곤에 대한 윤리로, 전 세계의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여러 방안을 탐구했다. 자신을 위해 돈을 쓸 때보다 빈곤층을 위해 돈을 쓸 때 그 돈이 수백 배 더 높은 가치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수입의 10%를 세상을 개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평생 서약을 했다. 그는 국제 비영리단체 기빙왓위캔(Giving What We Can)의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이다. 기방왓위캔에 참여한 수천 명의 사람들은 시급한 목표를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행동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고, 약속된 기부액은 15억 달러가 넘었다. 그는 근거와 이성을 통해 선의를 베풀고자 하는 뜻 맞는 사람들과 ‘효율적 이타주의(effective altruism)’라는 광범위한 운동을 시작함으로써 이런 생각의 저변을 넓혔다. 현재 하고 있는 연구는 인간의 멸종이나 문명의 영구적 붕괴를 일으킬 존재 위험과 이런 위험들 속에서 인류를 보호하는 방법에 관한 것인데, 그는 이러한 존재 위험들이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중 가장 시급하지만 소외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orld Bank),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미국 국가정보위원회(US National Intelligence Council), 영국 총리실(UK Prime Minister's Office)에 조언을 하기도 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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