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전남 장흥 출생. 1981년 홍익대를 졸업했다. 1984년 서울미술공동체 회원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민중미술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1년 강화도로 거처를 옮긴 후 분단 한국의 현실인 휴전선을 지척에 둔 화실에서 작업해 왔다. 2009년 강화도에 박진화미술관을 개관했으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민족미술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북서쪽 경계의 섬 강화군 볼음도에서 그림을 지속하고 있다.
1989년 한강미술관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 총 25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대표작으로 「철책에 걸린 도깨비」, 「동쪽하늘」, 「개화」, 「사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