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하였으며, 전주교대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습니다. 『아동문예』에 동화가 추천되어 등단했으며, 40여 년 동안 초등교사, 교감, 장학사를 거쳐 지금은 풍천초등학교 교장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 주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난 바보 아니야』가 있습니다.
어린이라고 걱정거리나 힘든 일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요? 학교 공부가 힘들고, 친구들과 생각이 달라 속이 상할 때도 있고, 때로는 어른들 하는 일이 이해가 되지 않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 가며, 이야기 속에 나오는 친구와 생각과 지혜를 나누고, 마음도 푸르게 키워 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 작은 감동도 소중히 하고 예쁜 생각만 했으면 합니다. 길가에 홀로 핀 들꽃 한 송이라도 좋아하고, 남의 어려움을 도와줄 줄 아는, 가슴에 사랑이 가득한 봄처럼 따사로운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