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동시를 쓰고 다듬을 때, 꼭 조각가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림일기를 쓰고, 재밌는 말들을 차곡차곡 모아둡니다. 모아진 재료들로 깎고, 자르고, 떼었다 붙였다, 파냈다 하면서 즐겁게 일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로 동시를 쓰고 싶습니다. 2012년 천강문학상 아동문학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