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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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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메멘토 모리>

김태완

한국을 대표하는 리얼리즘 시인 신경림과 문학잡지 《시문학》을 대표하는 모더니즘 시인 심상운을 통해 등단한 김태완 시인의 첫 시집 《세르반테스의 기막힌 연서(戀書)》(서고 刊)가 세상에 나왔다.
그는 1970년생 분지(盆地)산. 경북대학교 시절 문학서클 ‘복현문우회’가 시를 가르쳤다. 1996년 <대구일보 문학상> 시부문에서 ‘김홍도와 떠나는 가을여행’(심사 신경림), 2017년 <시문학>에서 ‘바다 복사기’(심사 심상운 外)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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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세르반테스의 기막힌 연서(戀書)> - 2021년 1월  더보기

고백한다. 나에게도 영지(領地)가 있었다. 어여쁜 내 농노들이 사는 집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고 나를 지켜줄 성이 있으며 그 성을 배경으로 덩굴장미와 빨간 동백이 빛나고 있었다. 그 성의 주인은 오로지 나였다. 하지만 나는 성주이면서 ‘주의! 개 조심!’의 경고문에 화들짝 놀라는 행인이었으며 비탄에 빠진 패배자이면서 굴곡을 비켜설 수 있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다. 나는 꿈을 꾸었고, 신병 훈련소조차 거부한 꿈의 원석이었다. - ‘시인 고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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