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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1957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났으며, 1989년 무크지 『민족현실과 문학운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되었다 1994년 복직하여 고향인 해남에서 교사와 시인으로서 살면서 김남주, 고정희 시인 추모사업과 고산문학축전 등 지역문화운동에 힘써왔다. 시집으로 『아름다운 사람의 마을에서 살고 싶다』, 『신발의 행자』, 『바람의 사원』, 『슬픔의 바닥』, 『무덤가에 술패랭이만 붉었네』 등이 있으며, 시해설서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남주』 등을 펴냈다. 땅끝문학회 회장,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남주기념사업회 회장, 고정희기념사업회 이사, 고산문학축전 사무국장,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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