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를 전공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사람과 동물과 환경을 주제로 가슴 따뜻한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면서 꿈을 많이 꾸고 기억도 잘합니다. 만약 심술쟁이 꿈도둑이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모두 먹어 버리고 무서운 꿈만 꾸게 만든다면 얼마나 불행할까요. 이 책은 유독 무서운 꿈을 많이 꾸는 아이들이 마음의 유리병에 무서운 꿈을 쏘옥 넣어버리고, 행복한 꿈을 꾸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