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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연서울 양재고등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치며 더불어 학생들로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만들어 갈 힘을 길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육의 목표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분단되어 갈등하고 대립하는 것이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 여기고 이 장애물을 걷어 내는 일에 관심을 갖고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도덕’, 고등학교 ‘평화시대를 여는 통일시민’ 교과서를 통해 그 고민을 풀어놓았습니다. 이 책을 읽은 친구들이 남북 분단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잘 이해하고 보다 나은 남북관계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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