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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한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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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회색에서 왔습니다>

한요나

소설과 시를 쓴다. 장편소설 『오보는 사과하지 않는다』 『버니와 9그룹 바다 탐험대』 『태양의 아이들』 『외출인 박하』, 소설집 『17일의 돌핀』 등을 썼다. 시집 『연한 블루의 해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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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태양의 아이들> - 2024년 5월  더보기

『태양의 아이들』이 쓰여지기 시작한 곳은 병실이었다. 처음에는 원고지 60매짜리 단편이었다. 몇 년 뒤, 내 시집을 만든 출판사의 독립문예지 《베개》에서 일부를 선보인 것이 지금의 1장이다. 언젠가 장편으로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지만, 이런 이야기로 완성할 생각은 없었다. 이 이야기는 2023년 버전 『태양의 아이들』로 정의하고 싶다. 그러니 언젠가 또다시 『태양의 아이들』을 전혀 다른 이야기로 써 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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