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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박철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시인 소설가

최근작
2024년 9월 <대지의 있는 힘>

박철

1987년 『창비1987』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김포행 막차』 『밤거리의 갑과 을』 『새의 전부』 『너무 멀리 걸어왔다』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 『험준한 사랑』 『불을 지펴야겠다』 『작은 산』 『새를 따라서』, 동시집 『설라므네 할아버지의 그래설라므네』 『아무도 모르지』, 소설집 『평행선은 록스에서 만난다』 등을 펴냈다. 천상병시문학상, 백석문학상, 노작문학상, 이육사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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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대지의 있는 힘> - 2024년 9월  더보기

인간은 세다. 다만 그 강인함이 자연과 약한 이들을 해치는 방향으로 너무 쏠려 있는 것이 문제였다. 할 만큼 했으니, 이제 돌아서 누군가를 위하고 자신에게 매몰찰 내치의 시기. 그렇지 않으면 지구보다 내가 먼저 황무지가 될 것이다. 매사 종요로운 일은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것일 텐데, 사람됨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이제라도 주저 없이 사랑과 혁신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야겠다. 때로는 낙망하고 때로는 기타줄을 퉁기면서, 있는 힘을 다하여. 2024년 늦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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