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일1957 정유丁酉년 서울 신림동의 독실한 불교집안에서 태어난 저자는 12세부터 동양학에 심취하여 여러 스승을 찾다가 19세에 이르러 드디어 서울 안암동에 있는 개운사 대원암에서 탄허대종사 큰스님을 친견하매 “일어났다 꺼졌다 하는 것만 보면 되지 뭘 그래”라는 일갈一喝의 한 말씀에 문득 심득心得한 바가 있어 다시는 스승을 찾지 않고 수행과 정진에 힘쓰며 한편으론 스님의 혈한血汗이 어리신 『신화엄경합론新華嚴經合論』을 비롯한 모든 저술서著述書를 탐독耽讀하다가 『주역선해周易禪解』의 ‘정역팔괘正易八卦’에 이르러 아직 못 다 하심을 간파하고, 이어서 일생을 통하여 연구하여 스님의 가르침에 소분이나마 보답하고자 하였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