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항공사 승무원을 하면서 세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40대에 접어들 무렵 다른 삶을 살아 보고자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별다른 삶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8년 전 우연히 <감이당>에 접속했고 그 이후로 벗들과 공부하고 남산을 산책하는 것을 인생의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 지금은 『에티카』를 공부하며 공존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