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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하라 야스미(津原泰水)미스터리, 호러, SF, 청춘, 연애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 대학 시절 추리소설 연구 동아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졸업 후 작가로 데뷔했다. 데뷔 초기에는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주니어 소설을 주로 선보였으며, 그 때문에 여성 작가로 오인 받기도 했다. 그러나 1996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요도妖都』가 그에 대한 평가를 크게 바꿔놓았다. 기존의 작풍과 확연히 다른 스타일로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일본 호러소설계의 신성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발표한 『아시야 가의 전설』 등을 통해 환상문학의 선구자인 에드거 앨런 포에 비견되는 작가라는 평가를 얻었다. 또한 2009년 환상과 사이버펑크라는 두 영역을 절묘하게 오가는 『발레 메카닉』으로 SF소설 랭킹인 'SF를 읽고 싶다!' 3위에 선정되었으며, 제41회 성운상 장편소설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저서로는 『붉은 수금』, 『루피너스 탐정단의 당혹』, 『루피너스 탐정단의 우수』, 『11 eleven 일레븐』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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