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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남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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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CD] [오디오북] 남명렬이 읽는 최인준의 암류 - 오디오 CD 2장>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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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때마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수십 편의 자료를 통해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공연해오는 동안 항상 주인공의 서사는 충실한 데 비해 주변 인물의 서사는 주인공의 서사를 강화시켜주는 보완재 역할에 머물러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셰익스피어 작품 속 인물들이 모두 풍부한 자기 서사를 드러냈다는 것이 큰 소득이다.
2.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30여년 만에 만난 고광률이 대뜸 말했다. “내가 진짜 힘들 때 형이 꿔준 오만 원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 사실 그때 형과 나는 그렇게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잖아” “그런 일이 있었나? 기억도 안 나네?” 그렇게 우리의 연은 다시 이어졌다. 연을 이은 후, 나는 고광률의 소설을 모두 읽었다. 그리고 내가 소소해서 잊은 기억들을 그는 왜 어제 일처럼 기억하며 사는지 알았다. 그는 너무도 소소해서 잊어질 법한 일상의 값진 기억들을 소설로 묵직하게 엮어내는 소설가다. 고광률의 소설은 유머스러우면서도 결코 가볍지가 않다. 소설 속 인물 캐릭터는 펄펄 살아 있다. 소설은, 한편으론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 깊이 분노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인간 세상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짙게 배어 있다. 그의 소설을 읽고 내가 느낀 전율과 감동을, 더 많은 독자들과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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