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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신숙구 (Sookgoo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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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요한복음 연구>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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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은 단순히 종이에 박제된 글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글이기에 입체적으로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경을 입체적으로 읽기 위해서 상상력이 동반되는데, 그 상상력은 반드시 당시의 문화/역사적 테두리 안에서 발휘되어야만 올바른 해석으로 이어진다. 롱네커는 이 책에서 안디바와 누가의 가상 관계를 통해 독자들을 1세기 소아시아로 초대한다. 그리고 롱네커의 상상력은 그의 역사-고고학적 전문성과 결합되어 매 장마다 유감없이 빛을 발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성경 너머로 말을 걸어오는 안디바와 누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무엇보다 그 당시 그들이 살았을 세계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2.
“하나님은 누구신가?”라는 질문만큼 인류에게 중대한 질문은 없다. 이 시대 최고의 신약학자인 리처드 보컴은 성경을 종횡무진하면서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었다. 보컴의 인도를 따라 이 책을 읽다 보면 하나님은 우주 저 어딘가에 숨어 계신 분이 아니라 오늘도 우리의 삶 가운데 자신을 계시하시며, 자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내어주시는 인격적인 존재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3.
인류 역사상 ‘노예’라는 단어가 긍정적으로 사용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약 성경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그리스도의 노예로 규정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머리 해리스는 노예라는 단어가 가지는 당대의 역사-문화적 의미뿐만 아니라 신학적인 의미를 꼼꼼하고 포괄적으로 연구하여 그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우리의 신앙고백처럼 예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라면 우리가 그분의 노예 됨은 당연한 것이고, 그 관계는 그 당시 주종의 관계와는 달리 억압적 강요가 아니라 상호간의 신뢰와 사랑에 근거해 있다. 이 책의 논지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가 그리스도의 노예라는 사실에서 진정한 자유를 맛보는 기쁨을 경험하리라 생각된다.
4.
요한계시록 전체에서 일곱 교회를 다루는 2-3장은 문맥적으로나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부분을 다루는 대부분의 저서들은 종종 학문적으로만 접근하기에 설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요한계시록에 가면』은 꼼꼼한 배경 연구와 주해가 어떻게 설교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모범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잘 극복한다. 더욱이 각 장 끝에 나오는 와이마의 설교문은 앞서 언급한 장점을 극대화해준다. 세계적인 신약학자가 목회자의 심정으로 쓴 이 책은 말씀을 배우는 신학생이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 모두에게 상당한 유익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아무쪼록 이 귀한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빌라델비아 교회의 모범을 따르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길 바란다.
5.
요한문헌은 복잡한 역사적·개념적 배경과 독특한 신학으로 인해 요한의 글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이가 아니면 그 내용을 따라가는 게 쉽지 않다. 그렇기에 요한문헌을 공부하고 묵상함에 있어 친절하고 믿을 만한 입문서를 옆에 두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현재 출판된 대부분의 요한문헌 입문서는 요한복음과 요한서신만을 포함하고 있어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는 데 또 다른 책을 참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마빈 페이트의 『요한을 읽다』는 크고 작은 필요들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요한문헌이라는 거대한 산맥을 넘어가는 데 듬직한 가이드 역할을 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6.
외르크 프라이의 연구 분야는 신약 전체를 넘나들지만, 그중에서 그의 요한복음 연구는 이미 신약학계에 크나큰 족적을 남겼다. 이 중요한 책이 이형일 박사의 훌륭한 번역을 통하여 한국교회와 학계에 소개된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아무쪼록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하여 요한복음의 신학적 깊이와 넓이를 온전히 경험하길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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