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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함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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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을 디자인하다>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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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하나님을 섬기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전제와 신념을 가지고 저자는 아주 명료하면서도 읽기 쉽게 신앙과 과학을 통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적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과학주의’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과학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가진 과학주의는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를 부인하여 기독교 신앙을 무력화시킵니다. 그리고 마치 과학과 기술이 우리의 미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궁극적으로 유토피아적 삶을 살게 할 수 있다고 믿게 합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하나님이 없는 인간의 삶은 그 자체로 비극이며 그 어떤 과학과 기술로도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 세대 아이들이 과학과 기술에 무한한 가치를 두며 그것으로부터 참된 행복이 주어질 수 있다고 믿으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과학자요 기독교교육학자요 목회자인 저자의 과학에 대한 신앙적 인사이트는 다음 세대에게 너무나도 많은 신앙적 도움과 유익을 줍니다. 이 책은 매일 하나의 주제를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각 장은 우리 삶의 궁금증 - 과학적 현상 - 성경적 통합 - 묵상과 기도의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내용적으로는 과학자의 면모가 돋보이고 구성과 형식에 있어서는 기독교교육자의 면모가 돋보이며 전체를 통합하는 측면에서는 목회자의 면모가 돋보입니다. 다음 세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현상들을 과학적 지식으로 설명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성경적 통찰력으로 이것을 통합하는 저자의 시각은 매우 간결하지만 상당히 큰 신앙적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들 속에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가 깃들여져 있다는 저자의 설명과 그것을 기반으로 우리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강조하는 실천적 적용은 다음 세대 아이들 뿐 아니라 그들을 지도하는 부모와 교회 학교 교사들도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이유를 알려 줍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호기심 많은 다음 세대 아이들과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더 깊이 알고 그것을 다음 세대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싶은 부모와 교회 학교 교사들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오늘 세대와 다음 세대가 위대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매일 매일 묵상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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