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과 무용 사이, 이상하고 가끔 아름다운 잡화 세계
빵, 음료, 그림, 옷, 부적, 장난감, 향수, 골동품, 장식품…. 그렇다면 책도 잡화일까?
도쿄에서 잡화점을 운영하는 저자가 카운터에 앉아 본연의 쓸모를 상실하고 잡화로 점점 변해가는 물건들을 보며 생각한 ‘잡화란 무엇인가’.
쿤데라의 문학을 거쳐 레고와 무민까지. 문학, 음악, 미술, 서브컬처를 종횡무진 인용하면서 현대 소비문화의 흐름을 ‘잡화’와 ‘잡화화’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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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감각
미시나 데루오키 지음, 이건우 옮김 / 푸른숲 14,390원(10%할인) / 790원 |